*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브라질 쌍파울로 도로 한 가운데에 쓰레기 더미가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35년째 살고 있는 한 늙은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라이문도 아루다 소브린호입니다.

그는 그저 냄새나고 더러운 노인이었는데요. 모든 사람들은 그를 멀리하고 피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전 처음으로 그에게 관심을 보인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샬라 몬테리오 입니다.

매일 무언가를 쓰고 있던 남자에게 흥미가 생긴 그녀가 다가가 물었습니다.

"아저씨, 여기서 뭐하고 계신가요?"

"시를 쓰고 있어요. 낙서 수준입니다."

매일 노인과 대화하며 답례로 시를 받은 그녀는 그의 글 들이 혼자서 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그가 자신에게 써준 시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상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시들은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수많은 팬들이 그의 시를 보기 위해 매일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35년간 연락이 끊겼던 그의 친동생도 있었습니다.

남자는 동생과 만나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노숙자의 삶에서 벗어나, 시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모였던 남자의 시는 현재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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