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버림받아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로 보내졌다.

하지만 사람을 무서워하던 개는 뛰쳐나가 도망을 다녔고, 직원들이 잡으러 다녔지만 포획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비슷하게 생긴 암컷 개와 산책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을 피해 도망만 다니던 개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였다.

안절부절해 하며 보호센터 직원에게 끊임없이 짖어대기 시작했다.

직원들이 곁으로 조금씩 다가갈때마다 개는 뒷걸음질 하면서도 직원들을 향해 짖었다.

직원은 개가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개가 향하는 숲 속으로 뒤따라갔고, 잠시 후 개는 쓰러진 나무 앞에 멈춰 섰다.

놀랍게도 나무 밑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 10마리와 어미개가 있었다.

어미개와 새끼들은 추위에 떨고 있었으며 새끼 한 마리는 동사 직전이었다.

직원들은 급히 보호시설로 데려갔고, 항상 사람들을 피해 다니기만 했던 유기견은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곁에 있어도 피하지 않고 어미개와 10마리의 새끼들을 옆에서 지켰다.

어미개와 새끼를 구한 유기견에게는 히어로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어미개는 모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모나와 10마리의 새끼들은 위탁가정으로 보내졌고, 히어로 역시 모나와 함께 새끼들을 지키며 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