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따라 온 한 아이가 유명 브랜드 화장품에서 140만원에 달하는 화장품을 망가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건은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오거스타시에 위치하고 있는 뷰티 스토어 세포라에 한 여성 손님이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면서 벌어졌습니다.

세포라 직원들은 이제껏 아이를 데려오는 여성 손님과 아이가 편하고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응대했습니다.

하지만 진열된 섀도 제품을 보고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50여개의 섀도 제품이 모두 부서지고, 색이 섞이는 등 심각하게 훼손돼있었기 때문입니다. 테스터로 전혀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시 이를 직접 목격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리트니 넬슨은 참혹한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넬슨은 1,300달러(약 140만 원)어치의 색조 제품이 한 아이 때문에 망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는 섀도를 자신이 가지고 노는 핑거페인트 장난감 정도로 여긴 것 같다"며 "아이가 얼마나 무례한 행동을 했는지도 모른 채, 아이의 엄마는 매장을 빠져나갔다"고 두 사람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