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형벌제도에는 신체적으로 힘을 가하는 벌부터 죽음에 이르게 하는 벌까지 태장도유사(笞杖徒流死) 5형이 기본이었는데요

민화에 나타난 조선시대 형벌 13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태형

회초리로 엉덩이나 종아리를 치는 가장 가벼운 형벌로 10대에서 50대까지 5등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하의를 벗고 둔부를 쳤고, 부녀자의 경우는 옷을 벗기기 않으나 간음한 여자의 경우는 옷을 벗기고 집행했습니다.

나이가 70세 이상 15세 이하,임신한 자는 벌금으로 대신하기도 했으면, 1920년쯤 완전히 폐지되었습니다.

2.장형

태형보다 중한 벌로서 사극에서 흔히 보는 곤장의 형태를 말합니다.

집행관의 자의적인 판단이 개입되기 쉬워 권력남용의 폐해가 가장 심한 형벌이었답니다.

1895년 갑오경장 이듬해 완전 폐지되었습니다.

3.줄주리

뼈가 활등처럼 휠 때까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당기는 형벌로 사극에서는 장형에 이어 가장 많이 등장하는 형벌이랍니다.

두 발목을 묶은 뒤 양쪽 다리에 줄을 묶어 양쪽 사람들이 반대 방향으로 줄을 잡아 당겨 고통을 주었는데요.

형졸 한 명은 죄수의 상투를 붙잡고 있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다리 사이 막대기를 꽂아 고통을 더 증가 시켰답니다.

4.죄인 압송

일반적인 압송과 유형 떠나는 죄인 두 형태이며 유형 떠나는 죄인은 죄를 지어 목에 칼을 차고 유배를 갔습니다.

유형이란 중죄를 범한 자를 지방으로 귀양 보내고 일정기간 동안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강제 이주하는 형벌입니다.

5.죄인 회술레(조리돌기)

죄수를 길거리로 끌로 돌아다니면서 창피를 주는 형벌로  팔을 뒤로 결박하고 등에 북을 매달고 뒤에 형졸이 북을 쳐서 시선을 끌었습니다.

참수형을 당할 죄수의 얼굴에 회를 칠한 후 민가로 끌고 다니면서  처형 사실을 공지 시키고 범죄를 경고하는 의미로 행해졌습니다.

6.학춤을 추게하는 방법

손을 등 뒤로 잡아 묶고 팔 안쪽에 막대를 넣어 공중에 매달게 하여  회초리로 때려       입에서 학 학 하는 소리가 나도록 체벌하였다고 합니다.

7.압슬

수형자의 하의를 벗겨 모서리가 있는 나무에 걸터앉게 하고, 넓은 판대기를 그 위에 올려 형졸 한명이 균형을 잡으며 온 몸으로 누르는 형벌입니다

상당히 고통스러워 수형인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고 살아남더라도 대부분 평생 불구로 살아가야 했답니다.

8.포락형

발가락 사이에 불을 놓아 발가락을 쪼개 걷지 못하게 하는 형벌이랍니다.

민가의 도망친 노비에게 행했으며 형전사목에서는 이를 엄히 금하고 있지만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조선 고유의 형벌이었습니다.

9.닥장 맞는 죄인

죄인을 발가 벗기고 모가난 물건위에 죄인을 무릎꿇게 하고 전신을 무차별 구타하는 형벌이었습니다

수형자 뒤에는 형졸 한 사람이 붙잡고 수형자의 팔을 뒤로 젖혀서 묶은 다음 그 사이로 지렛대을 넣어 고정시키고 고통을 주었답니다.

10.난장

교대로 무차별 구타하는 형벌로 난장은 죄인에게 너무 가혹한 신체적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중종 6년과 영조 46에 각각 금지됐지만 관행처럼 지속되었다

신분이 높은 여자를 범하거나 근친상간등 사회기강을 어지럽힌 범법자를 다스리는데 사용했답니다.

누군가를 저주할 때 사용하는 욕인 "젠장 맞을 놈"이라는 말 또한 난장에서 유래했습니다

11.착고(고랑틀)

죄인의 발목에 나무나 금속을 채워 움직이지 못하게하는 형벌로 속칭 고랑틀이라 불렸습니다.

착고는 70세 이상 노인과 15세 미만 어린이 부녀자에게는 채우지 못하게 했습니다.

12.사형

참형(참수형)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처형장으로 죄수를 압송하여 처형이 공개 집행되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군대가 시위를 하였습니다.

형장관리가 큰 소리로 사형수의 죄상과 판결문을 낭독하고 사형수의 웃옷을 벗깁니다.

망나니가 목을 벤 후 참수한 머리를 효수하였습니다.

머리가 한번에 베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수록 사형수의 고통은 커진다고 하여

망나니에게 한방에 죽여 달라고 뇌물을 꽂아주기도 했답니다.

13.사사

사약을 내려 죽게하는 형벌로 당시에는 약의 효과가 좋지 않아 죄수가 죽기까지  한나절에 걸리거나 여러 차례 먹여야 할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유튜브-도리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