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분이 붙는 폴라티를 입으면 목이 졸리고 따가운 느낌이 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80년대 후반 ~90년대에 즐겨 입었던 목폴라티 유행이 최근 다시 돌아오면서 폴라티를

못 입는 사람들의 하소연이 늘고 있습니다.

단지 사이즈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목을 두른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데요.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태아 시절 탯줄에 목이 졸렸다"거나 "전생에 교수형을 당하거나 목이졸려서 죽어서 현생

에서 그렇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정확한 근거는 되지 못했습니다.

SISO 감각통합상담연구소 지석연 소장은  이 증상의 의학적 명칭을 '촉각 방어'라고 합니다.

촉각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서 무언가 몸에 닿으면 위협 받는 느낌이 드는 것이죠.

몸을 지키기 위한 본능적인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어릴 때 이런 촉각 방어 현상이 두드러지다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목, 입속 등 일부 부위에 그대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 소장은 매일 2~3시간마다 3분 정도 좋은 자극을 계속 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촉각에 대한 좋은 기억을 더 많이 남기라는 것이죠.

촉각 방어 현상이 자연스럽다는 걸 이해 받고 기분 좋은 촉각을 경험하면 나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폴라티 답답한 건 절대 이상한 게 아니었습니다.

<출처: 유튜브=놀이미디어 오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