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40만 명이 넘어섰고 사망자도 18,000명에 달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확진자 수가 1,500명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말레이시아 간호사가 페이스북에 손 소독제가 계속 없어지고 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가 이 소식을 소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8일 이동 통제 명령(MCO)를 발효했고, 현재 2주를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만큼 현사태가 심각하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인데요. 병원은 불안에 떠는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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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병원의 한 간호사는 페이스북에 손 소독제를 훔쳐 가는 사람들에 대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블로 단단히 묶어둔 손 소독제를 훔쳐간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이 소독제가 병원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의료진들은 환자를 진단하기 전에 5가지 손 위생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독제를 훔쳐가 위생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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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제가 없을 경우 의사들은 회진할 때마다 손을 씻고 와야만 합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시간이 낭비되는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30명의 환자를 돌보는 상황이라면 30번이나 손을 씻고 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소독제를 훔쳐가는 행위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부추기는 일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이건 당신 자신과 사람들을 명백히 위협하는 일입니다. 바이러스는 당신의 도둑질로 더 급격히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라고 손 소독제를 훔쳐간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